신규 확진자 289명··· 77일 만에 200명대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2-08 14: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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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8일 신규 확진자 수가 289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9명 늘어 누적 8만118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72명)보다 83명 줄면서 300명 아래를 나타냈다.

방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를 기록한 것은 3차 대유행 초기 단계였던 2020년 11월23일(271명) 이후 77일 만이다.

다만 이날 확진자가 줄어든 데는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완전히 꺾인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64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2020년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 1월 말 IM선교회를 비롯한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잠시 500명대까지 치솟았으나 이날 200명대까지 내려왔다.

최근 1주일(2월2일∼8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336명→467명→451명→370명→393명→372명→289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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