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1일부터 ‘위드 코로나’ 1단계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이 24시간 영업할 수 있게 되고, 사적모임·행사 허용 규모도 커질 것으로 보여진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686명 늘어났으며 총 누적 확진자는 36만6386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666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639명, 경기 560명, 인천 127명 등 수도권이 1326명(79.6%) ▲대구 57명, 부산 55명, 경남 50명, 충남 46명, 경북·전북 각 26명, 충북 21명, 전남 17명, 강원 13명, 울산 12명, 대전 9명, 광주 4명, 세종·제주 각 2명 등 비수도권 340명(20.4%)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9명)보다 11명 많은 2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누적 2858명이 됐으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343명으로, 전날(332명)보다 11명 늘었다.

한편 하루 확진자 수는 4차 유행이 시작한 지난 7월7일(1211명)부터 118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265명→1952명→2111명→2124명→2104명→261명→1686명이다.

이 기간 일평균 확진자는 1900명이고,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18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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