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전 서울 사당역 인근 도로가 밤사이 내린 눈으로 차량정체를 빚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에는 전날 오후 7시께부터 기습 폭설이 내리기 시작해 오후 9시 기준 3.8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과천 11.6cm, 하남 9.0cm 등 경기 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렸다. 특히 한파경보가 내려진 서울은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를 기록한 데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미처 녹지 못한 눈이 도로에서 얼어 곳곳에 결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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