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변성완 권한대행은 “지난 23일 집중호우로 인해 안타깝게 돌아가신 세 분의 명복을 빌고,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공직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으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시와 구군,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이 무한한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하차도 침수 사고 관련하여 사고원인과 구조적인 문제점을 경찰, 감사위원회 등을 통해 철저하게 규명하고 조사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고 강력하게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 권한대행은 시와 구.군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하여 우선 이번에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응급복구 현장에 직접 나가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펌프장과 저류시설, 지하차도 등 침수 예방시설의 상태도 살펴볼 것을 지시했다.
피해지원과 관련해서는 행안부 지침에 의할 때 반복 지원이 어렵지만, 이를 적극적으로 해석하여 지난 10일과 23일 집중호우로 이중피해를 입었던 동천지역 주민들에 대해서 충분히 지원할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단체, 민간기업, NGO 등 지역 내 자원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하였다.
인명사고가 발생한 지하차도 사고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매뉴얼과 인력에 의한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경보 발령 시 자동으로 진입을 우선 차단하고 향후 교통상황과 기상상황을 판단해 운행을 재개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대응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하차도 이외에도 산사태 등 다른 재난재해에 대해서도 온.오프라인 수단을 통합적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재난 대응 매뉴얼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상황발생 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현실적으로 정비하고 주기적으로 숙지하도록 지시하였다.
최근 러시아 선원발 지역감염의 우려가 현실이 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서도 항만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가 매우 우려되는 상황에서 시가 할 수 있는 선제적 조치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다른 모든 업무보다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이 우선이고, 여기에 공직의 존재가치와 의미가 있다”며 “공직자 전원이 비상한 각오로 자연재해와 감염병 대응 업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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