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매우 힘든 한 해였습니다. 우리의 일상이 송두리째 바뀌고 지역경제도 크게 위축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관악구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공동체 정신, 구민 모두의 헌신 덕분에 꿋꿋이 이겨내며 위기를 극복해 왔고, 희망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민선7기 관악구는 지난 2년 반 동안 강한 경제, 감동행정, 찬란한 문화의 강감찬 도시를 표방하며 혁신, 포용, 협치의 기치 하에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전례 없는 위기상황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하였습니다.

낙성대와 대학동에 벤처기업의 성장을 돕는 창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200억원 규모의 창업지원펀드도 조성하였습니다.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권역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여 지역상권 활성화의 주춧돌을 놓았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관악구는 여성친화도시와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되어 특히, 여성과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임을 공식 인증 받았으며 각종 생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실시간 스마트관악 데이터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개발하여 스마트도시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올 한해 동안 외부재원 1,600억 원을 새롭게 확보하고, ‘대한민국 공간복지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지식대상’ 국무총리상,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장관상, ‘정부 복지행정 평가’에서 3관왕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무엇보다 코로나로 인한 불편과 어려움을 견디며 구정에 적극 참여하고 응원해 주신 구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 관악구는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코로나19가 초래한 위기를 빈틈없이 관리하는 한편 구민과 약속한 주요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확실한 성과를 반드시 창출하겠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지금도 여전히 코로나19 비상상황입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한다는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우리 관악도 새로운 힘찬 출발을 시작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관악구민 여러분! 새해에는 소망하는 모든 일 성취하시고, 기쁨으로 가득한 새해가 되길 바라며,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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