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내년 신규시책 142개사업 발굴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8-26 15: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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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융ㆍ복합산업지구ㆍ도시생태축 복원 등 제시

다산 명상길 상품화ㆍ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추진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26일 내년도 군정을 이끌 새로운 시책 발굴을 위해 군수 주재로 ‘2022 신규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에는 k-뉴딜, 전남도 블루이코노미 등 정부정책 방향과 2030 강진군 종합발전계획의 세부사업 및 지역현안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총 142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분야별로 농림수산 분야는 ▲농촌 융ㆍ복합 산업 지구 조성 ▲국가생태 탐방로 조성 ▲강진만 도시생태축 복원 ▲어촌뉴딜300 등이 논의됐으며 복지 분야는 ▲홀몸노인 위한 혼밥교실 운영 ▲여성ㆍ청소년 위생용품 보편지원 ▲강진 행복 밥차 운영 등이 검토됐다.

이외에 문화ㆍ관광 분야에 ▲다산 마음치유 명상길 상품화 ▲강진 문화유산 승격화 사업 등, 지역개발 및 일자리 분야는 ▲농촌협약 사업 ▲강진읍 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군민 맞춤형 일자리 연계 사업 등이 제시됐다.

군은 소요 예산의 적정성, 실현 가능성, 기대 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확정된 시책을 2022년 본예산에 우선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시책 추진을 위해서는 2652억원(민자 포함), 2022년도 계속사업 추진에는 약 437억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한 만큼 중앙부처 및 전남도에 국ㆍ도비 지원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계속ㆍ신규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옥 군수는 “민선 7기 마지막 해인 2022년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계속되는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고 강진의 신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시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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