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벌교읍, 폭염기 복지사각지대 현장방문 조사

안종식 / aj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7-19 15: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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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물품 전달··· 긴급지원ㆍ민간자원 연계도

[보성=안종식 기자] 전남 보성군 벌교읍이 19일 생계ㆍ주거ㆍ의료 위기 가구를 찾아 혈압ㆍ혈당 체크 봉사 등 현장 방문 조사를 시작했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대상자별 사례관리를 통해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복지, 노인, 장애인 돌봄 서비스 등 공적 지원은 물론 후원 물품 및 생계비,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 등 민간자원을 연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본격적인 폭염기가 시작되고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가정에서 더위를 이겨내고 있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구호물품 ‘쿨매트’ 200개를 긴급 구입, 저소득층 등 복지대상자에게 방문 전달했다.

이날 현장 조사에 나간 벌교읍 관계자는 “이번 여름은 코로나19로 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복지 소외 계층, 취약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관심을 가지고 서로가 인적 안전망이 되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벌교읍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8월31일까지 ‘행복e음 서비스’를 통해 올해 4차 복지사각지대 89가구에 대해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등을 실시 공적급여 제도 신청, 후원물품 및 생활민원처리사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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