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내년 지역화폐 1300억 발행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0-05 15: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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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98억 확보··· 전남도 22개 시ㆍ군 중 최대

올 들어 1060억 판매돼··· 발행액의 92% 달해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2021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을 위한 국비 98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남 22개 시·군 중 최대 국비 지원금이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 행사에 사용할 예정으로, 지역상품권을 통한 소비 진작 및 소상공인 경기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국비 확보로 2021년 해남사랑상품권 발행은 1300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 2019년 4월 발행을 시작한 해남사랑상품권은 지금까지 누적판매액이 1213억원을 돌파하며, 2년 연속 전남도내 최다 판매액을 기록할 만큼 활발히 유통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해남사랑상품권을 1150억원 규모까지 확대 발행하는 한편 국비 71억7000만원을 지원을 받아 10% 할인판매도 2차례 시행, 올 들어 1060억원, 92%의 판매율을 기록할 정도로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국비 확보는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은 해남사랑상품권 유통·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군은 2021년에도 카드·모바일형 도입과 ‘군민의 50%, 연간 50만원 구매운동’을 전개하는 등 상품권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사랑상품권이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로 전남 최대 규모인 국비 98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상품권의 안정적 발행에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해남사랑상품권이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군민들의 생활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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