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신흥권 기자] 전남 완도군이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완도형 저인망식 생활방역 대책 아이디어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19가 확산세가 거세져 3차 대유행이 현실화됨에 따라 생활방역 정착 및 대책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고 군은 10일 설명했다.
아이디어는 1차로 부서별 집중 토론 및 자체 보고회를 개최해 실현 가능한 방역 대책 94건을 발굴했고, 2차로 최종 25건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장소별 지정된 고유번호로 전화하여 출입 인증을 완료하는 ‘간편한 전화기반 출입명부 관리 서비스’ ▲다중집합장소 방역수칙 자동 방송 도입 ▲피부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자동 수전 설치 ▲음식점 등에 투명 롤스크린 설치 ▲음식점 항균 젓가락 이용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도서주민 하이패스 승선 시스템 구축 등이다.
코로나19에 가장 확실한 방역 대책은 예방인 만큼 선정된 즉시 시행 가능한 아이디어는 바로 추진하고, 예산 확보 후 시행, 장기 검토 사업으로 구분한 뒤 세부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신우철 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청정완도를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실행할 수 있는 생활방역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경로당과 음식점, 숙박업소 등 총 2545곳의 시설에 체온계와 출입 명부, 손 소독제 등을 배부해 방역을 더욱 꼼꼼하게 하는 '저인망식 생활방역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시설별 방역 사항 준수 여부를 수시로 지도·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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