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음식점 등 1140곳에 '080안심콜'

장수영 기자 / js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9-09 16: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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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 방역대책 강화

자동 측정 체온계 등 지원도

[영광=장수영 기자] 전남 영광군이 지난 7월 말부터 음식점, 카페, 유흥주점, 목욕장 등 1140여 식품·공중위생업소에 대해 방문자가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한 간편한 방법으로 080안심콜과 자동 측정 체온계를 지원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심콜은 전화 한 통으로 출입자를 등록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해당 업소에 부여된 고유 전화번호로 방문자가 전화를 걸면 출입자 관리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방식이며, 수기 출입명부 작성의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간편한 시스템이다.

또한 자동 측정 체온계는 방문자의 체온 측정을 위해 소요되는 인력 문제를 해소하고 사용이 편리해 소상공인과 방문자가 크게 만족하고 있으며, 48곳 실내 체육시설에도 같은 서비스를 지원해 시설별 방역 관리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 홍보단을 운영해 군청 스포츠산업과 직원들과 영광군체육회 체육지도자들로 구성, 주요 관광지와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주 5회 이상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홍보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자발적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하게 요구되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여 활기 넘치는 영광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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