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6가구에 '30만원'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규모 어가를 대상으로 한시경영지원 바우처를 지급한다.
소규모 어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 사업은 어업인들의 경영안정과 어촌 정착의욕 고취를 위해 지난 3월 정부 추경시 제4차 재난지원금으로 편성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 지급 대상자는 846가구로 지난 2020년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금 사업 대상 가구 632어가와 저소득 214가구다.
대상자로 확정된 어업인들은 주소지 읍ㆍ면사무소에 신분증 지참 후 신청하면 바우처를 오는 8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는 어가당 30만원 상당의 수협 선불카드로 지원되며, 어업에 필요한 물품이나 생필품 구입, 교통비, 의료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피해를 본 어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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