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로나19 관련 비상대비 태세 강화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0-03 10:55:4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추석 연휴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오후 5시 구·군 부단체장 긴급 영상회의 개최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추석 당일 18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관련 비상대비 태세를 강화한다.

변 권한대행은 지난 1일 오후 2시에 기획조정실장, 시민안전실장, 복지건강국장 등 시 주요 간부들을 긴급 소집하여 코로나19 관련 비상 방역 대책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오후 4시에는 비대면 긴급 브리핑을 통해 추석 연휴 ‘특별방역기간’을 맞아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등을 시민들에게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 5시에는 시 실·국·본부장 및 부구청장·부군수와 긴급 영상회의를 잇달아 개최하여 현 상황을 공유하고, 추석 연휴에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유지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지역 내 소규모 식당 및 북구 그린코아목욕탕, 금정구 평강의원 관련 확진자가 늘고 있으며, 최초 감염원을 뚜렷이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우려스러운 상황이다”라며, “이에 시민들께서는 가급적 이동을 자제하고 자택에 머물러 주시길 바라며, 부득이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