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신년사] 인천 강화군수 유천호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1-01 00: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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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7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0년 희망찬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번성과 번영을 의미하는 새로운 경자년의 기운이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깃들어

건강과 행복이 배가 되고,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는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군민 여러분!

지난 해 우리 군은 아쉬움과 보람이 교차했습니다.

수확을 앞둔 많은 농작물이 바람에 쓰러졌고,
수령 600년의 연미정 느티나무가 동강났습니다.

양돈농가의 아픔을 헤아리면서
전체 돼지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이라는
유례없는 특단의 선제적 조치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군의 우수한 재난 대응 역량으로
슬기롭게 극복하였습니다.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기쁨과 보람도 있었습니다.

우리 군 재정이 역사상 최초로 6천억원을 넘어섰고,

서울 한복판에 강화 제2장학관이 조성되었으며,

국제교류 확대로,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곳곳에 공영주차장이 들어서기 시작하였고,
마을안길 통행에 따른 분쟁과 불편도 해소되고 있습니다.

남부 농기계은행과 노인문화센터,
그리고 독거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기 위한
단군콜센터가 개소되었습니다.

우리 경제를 지탱할 관광산업은 날로 발전하여
관광객 1천만시대에 돌입했습니다.

우리 군의 이러한 경사들은
저와 우리 공직자의 열정은 물론
군민들의 응원이 함께 한 결과물입니다.

‘군민 말씀이라면 알았시다’라는 소신과 의지를 갖고
「함께 만들어요! 풍요로운 강화!」 건설이라는 목표 아래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오직 더 나은 군민의 삶과
더 나은 지역발전의 미래만을 생각했습니다.



지난 1년 반은 내세울만한 성과도 있었지만,
‘풍요로운 강화’ 건설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습니다.

2020년에는 군민들께서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과 사업들을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군민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겠으며,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하게 하겠습니다.

첫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군민 행복지수를 높이겠습니다.

새해에는 풍요로운 삶의 질을
우리 군민이 실제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관내 곳곳에 총 2,200여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 완료하고,

군민 힐링공간인
갑룡, 남산, 관청, 북산공원 조성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선원면 신정리에 ‘국민체육센터’를 추가 건립하고,
강화읍 용정리에 전통스포츠인 ‘국궁장’도 조성하겠습니다.

선원면에 공공도서관을 건립하고,
강화읍 남산리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만들어
다양한 계층이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복지체계를 실현 하겠습니다.

노인일자리 확대와 경로당 식탁 지원 등
어르신들 생활 개선에 더 노력하겠으며,

‘친환경 자연장지’ 강화 해누리공원은
휴식과 힐링의 쉼터로 조성하겠습니다.

셋째 이상의 자녀에 대해
대학등록금 중 본인부담액의 50% 또는 80%를 지원하겠으며,


강화읍과 하점면에 이어
남부지역에 치매안심 통합센터를 건립하겠습니다.

셋째, 선제적 재난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습니다.

상시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24시간 상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전한 강화군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농기계 및 자전거사고시 최대 1천만원을 보장받는
군민안전보험을 운영하겠으며,

군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방범용 CCTV와 블랙박스를 확대 설치하고,

긴급 상황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지능형 스마트 관제시스템도 도입하겠습니다.

넷째,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지는
농‧수‧축산업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올해부터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유명백화점에 강화군 농‧특산물 상설전용관이 개설됩니다.

순무김치 군납 품목 지정도 확정적입니다.

TV매체 등을 통해 전국으로 우리 농‧특산물을 광고하고,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도 개발도 추진합니다.

이렇듯, 우리 농업인들이 판매걱정 없이
영농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농‧특산물 유통 정책을 적극 강화하겠습니다.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사업은
주요 간선, 양수장 등 큰 골격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마을 곳곳까지 가뭄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수리시설 구축에도 더욱 힘쓰겠습니다.

농촌인구 고령화 극복을 위해
올해부터는 밭 농작업 대행사업을 운영하겠으며,

후포항에 이어, 창후항, 황산도항, 초지항에
어촌뉴딜사업을 추진하는 등
어촌 분야 경쟁력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1천만 관광객 시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루지, 조양방직 등 민간시설이 크게 인기를 끌고,
우리 군의 차별화된 관광마케팅 전략이 기폭제 역할을 하여,

군 최초로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었습니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올해에는 화개 지방정원, 고려시대 장터,
남북 1.8평화센터, 해상케이블카 등
특색있고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더 확충하겠으며,

우리 지역만이 갖고 있는 문화와 정체성을 강조한
기독교 근대역사 기념공원, 옛 소창공장 터 활용사업 등
문화재생사업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끝으로, 도로망 확충을 통해
서울, 인천과의 접근성을 높이겠습니다.

올해 2월 예비타당성조사가 마무리 되는
서울~강화 고속도로 사업은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인천 청라~초지대교간 해안도로 확장 사업은
올해 착공하여 2021년까지 완공 하겠습니다.

창후리~교동대교간 해안순환도로 건설 등
내부 도로망도 적극 확충하여
주민 교통불편을 해소해 나가겠으며,

군내‧외 버스 노선체계도 전반적으로 검토하여
효율적이고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갖추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7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저는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도 소중히 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 함께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에게 주어진 군민들의 권한은
항상 무겁게 여기고,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강화 100년,
제가 앞장서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020년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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