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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난방유, 연탄 지원(사진출처=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
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이사장 박성경)이 운영하는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관장 강주호)은 지난
1월 18일부터 일주일 간 목포 지역 독거(무연고인) 및 난방 취약세대 어르신에게 난방유와 연탄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12월말부터 1월까지 노인의 겨울철 저체온증 사망사고 발생율이 높은 것을 감안하여 난방 취약 노인 집중 관리를 위해 사전 계획됐다.
12월 초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을 개설하고 난방 취약 노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70명의 대상자가 선정되어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62명에 난방유 200L를, 8명에 연탄 200장씩을 개별 지원했다.
이처럼 난방유·연탄을 각 가정에 넉넉하게 지원할 수 있었던 것은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을 통해 총 9,702,000원이 모금됐기 때문이다.
난방유를 지원받은 독거 어르신 황영심(가명)씨는 “기름이 너무 비싸서 보일러를 틀어볼 생각도 못하고 전기장판 하나에만 의지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난방유를 지원받게 되어 밥을 안 먹어도 배부르다.”며 난방유를 지원해준 네이버 해피빈 후원자와 직접 찾아와 전달해준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강주호 관장은 “올해 극심한 한파로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져 추위 속에 지내시던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난방유와 연탄 외 각 대상자별 필요한 지원과 서비스에 대해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은 목포시로부터 2019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2020년부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적극 발굴·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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