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신년사] 서울 구로구의장 박칠성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1-01 00: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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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걸음마다 힘을 실어주시는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새로운 각오와 희망으로 열어갈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의회가 대의기관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쥐의 해로 번영과 번성의 해를 의미한다고 하니, 구민모두가 좋은 일들을 많이 일궈 번성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돌이켜보면 2019년은 국내외적으로 다사다난한 해였습니다. 미·중 무역분쟁과 한·일관계 악화 등 글로벌 경제 위기속에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이에 2020년은 국가 경쟁력을 강화해야 하는 대한민국에게도,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도약의 길을 모색해야 하는 구로구에도 모두 중요한 시기라고 여겨집니다.

 

이럴 때일수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모두의 마음과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보다 더 어렵고 험난했던 때에도 잘 이겨냈듯이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이 힘든 위기를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구로구민 여러분!

 

지난 한해 동안 우리 의원 모두는 구민의 삶이 보다 풍요롭고 따뜻해질 수 있도록 각종 지역 민원해결에 앞장서 소임을 다해 왔으며, 구민 편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어렵고 힘든 민생현장을 적극적으로 발로 뛰며 구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도 귀담아 들으려 노력하였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구로구의회는 지방자치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시 한번 신발끈을 동여매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16명 의원 모두는 점점 다양하고 복잡하게 변화하는 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끊임없는 정책 개발과 연구 활동으로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구민의 뜻을 헤아리는 대변자로서의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구민과 함께 호흡하며 갈등과 다툼을 슬기롭게 조정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민여러분께서도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리 구로구의회에 변함없는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모쪼록, 구민 여러분께 2020년이, 새해 떠오르는 찬란한 햇살만큼 빛나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라며, 지역 정론지로서 주민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하는 시민일보 역시 번창하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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