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신년사] 서울 관악구청장 박준희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1-01 00: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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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50만 관악구민 여러분!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풍요의 상징인 쥐의 복을 받아 모든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더불어 으뜸 관악구를 꿈꾸며 힘차게 출발한 민선7기는 지난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했습니다.

 

서울대 후문 일대를 창업의 메카로 키우는 낙성벤처밸리 조성사업이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돕고, 미래의 희망인 청년지원 정책에 힘썼습니다.

 

역사를 품은 강감찬 장군의 도시 관악구는 지난해 귀주대첩 1000주년을 맞아 강감찬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여 구민의 자긍심을 높였습니다. 카페형 열린 구청장실인 관악청(聽), 이동 관악청(聽), 온라인 관악청(聽)을 운영하여 주민 의견을 경청하고 ‘감동 행정’을 실현했습니다.

 

지난해는 정말 기쁜 소식이 많았습니다. 서원동·신원동 지역이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선정됐고, 은천동 지역이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았습니다.

 

존경하는 관악구민 여러분! 올해는 민선7기 도약의 해로 주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해야 할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첫 약속대로 ‘관악 경제’를 반드시 살리겠습니다. 청년, 여성, 어르신 등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새롭게 문을 열 낙성벤처창업센터를 활성화하고 혁신성장을 통해 지역경제를 새롭게 도약시킬 것입니다. 대학동 고시촌 일대에 청년 창업을 육성하여 청년이 꿈을 이루는 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가족문화복지센터, 관악문화복지타운 등 생활 SOC 사업을 대폭 확충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치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

 

사랑하는 관악구민 여러분! 2020년 새해가 주민과의 약속들이 하나둘씩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삶의 현장에서 주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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