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파울루 벤투 감독 / 방송 화면 캡쳐) |
10년 만에 개최된 한국과 일본의 국가대표 축구 경기가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이날 졸전을 펼친 한국 선수들에 대한 비난이 확산되는 가운데, 파울루 벤투 감독 관련 KBS '추적60분‘에서 방송된 한 기자의 발언이 색다른 이목을 집중시킨다.
당시 벤투 감독 관련 기자회견 중 ’아시아 축구를 잘 알지 못한 감독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평론가 여창용은 “국민적 기대를 모은 한일전은 무기력한 모습을 거듭하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며 “선수단 구성 당시부터 각종 논란을 빚은 벤투 감독은 이날 한일전 경기만 놓고 평가한다면 낙제점에 가까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벤투 감독은 2004년 7월부터 스포르팅 U-19팀 감독으로 첫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고,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UEFA 유로 2012에서 4강 진출을 이뤄낸 주인공”며 “포르투갈을 떠난 뒤 브라질과 그리스 축구팀의 감독으로 활약했으나 아시아 축구 경험은 7개월 만에 경질된 중국 슈퍼리그 뿐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69년 6월 20일에 태어난 벤투 감독은 포르투칼 국가대표 출신으로, 선수 시절 태클 능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겸비한 수비형 미드필더로 알려진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