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발안만세시장에서 세계 음식문화로 전통시장 매력 넓혔다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10-19 0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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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통문화 체험부터 요리 경연·공연까지… 만세맛길서 문화 교류와 상권 활성화 모색

 

▲ 18일 화성특례시 발안만세시장에서 열린 제3회 세계음식문화 페스티벌에서 방문객들이 베트남 음식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특례시 발안만세시장이 세계 음식문화와 전통공연을 결합한 축제를 통해 지역 상권의 매력을 알렸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18일 만세구 향남읍 발안만세시장 내 음식문화 특화거리 ‘만세맛길’에서 열린 ‘제3회 세계음식문화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매개로 시민과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축제에서는 베트남 문화를 중심으로 체험과 경연, 공연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방문객들은 베트남 전통 장난감인 쭈온쭈온(대나무 잠자리)과 전통 모자 논라 만들기에 참여하며 현지 문화를 접했다. 떡메치기와 요리 경연, 월남쌈 먹기 게임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돼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무대에서는 다문화 타악기 뜨르엉 연주와 사자탈춤, 베트남 민속춤, 전통의상 공연이 이어졌다. 만세울림밴드의 공연까지 더해지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로 꾸며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행사가 발안만세시장의 음식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의 방문을 지역 상권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환경 조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발안만세시장은 1929년 개설된 전통시장으로, 다양한 소매업과 음식점 등이 모여 있는 지역 상권이다. 화성특례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시장에는 214개 점포가 있으며, 주차장 240면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기반 시설과 음식문화 자원을 연계한 축제는 방문객의 시장 이용을 유도하고 지역 상권의 특색을 알리는 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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