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관광객 유치 위한 유희·레저시설 조성사업 추진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6-07 0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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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섬 대관람차 사업에 민간기업 3곳 관심

 

▲ 거북섬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가 추진 중인 거북섬 관광객 유희·레저시설 조성사업에 총 3개 민간사업자가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흥시는 오이도와 거북섬, 시화호를 비롯해 다양한 해양관광 자원과 생태환경을 보유하고 있지만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복합 레저시설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추진되는 유희·레저시설 조성사업은 가족 단위 관광객과 청년층, 외국인 관광객까지 다양한 수요를 수용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지난 5월18일 공고한 ‘거북섬 관광객 유희·레저시설(대관람차 등) 조성사업’ 참가의향서 접수를 지난 1~2일 진행한 결과, 총 3개 민간사업자가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화MTV 거북섬 활성화를 위한 민간투자 유치 사업으로, 정왕동 2726-4번지 일원 근린공원 등 거북섬 내 공공용지를 활용해 대관람차를 비롯한 체류형 관광·레저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민간사업자의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반영해 거북섬 해양레저복합단지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는 8~9일 사업 공모와 관련한 질의를 제출할 수 있으며, 시는 검토를 거쳐 오는 26일까지 답변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참가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은 사업자도 향후 사업계획서 제출은 가능하다. 시는 오는 8월 18~19일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뒤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거북섬 해양레저관광단지와 오이도 관광특구, 시화호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거북섬은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지역”이라며 “중단 없는 시흥의 도약을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어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유희·레저시설 조성을 계기로 해양관광, 생태관광, 문화관광을 융합한 복합관광도시 구축은 물론 거북섬과 오이도, 시화호를 연결하는 관광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계절별 축제와 문화행사,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연중 관광객이 찾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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