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어린이도서관,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선정… 이주배경 아동 맞춤 독서 지원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6-07 07: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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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통해 언어·정서 성장 지원
▲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홍보물 /자료제공=시흥시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 정왕어린이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왕어린이도서관은 지역 내 이주배경 아동들의 독서문화 향상과 한국어 능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정보문화 소외계층 어린이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독서진흥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 선정은 ‘책 읽기’를 통해 교육 격차와 문화 격차를 줄이는 데 의의가 있다. 단순히 독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아동들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 정서 안정, 자존감 회복, 사회성 발달까지 지원하는 통합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왕어린이도서관은 다문화·이주배경 주민이 밀집한 정왕권 지역 특성을 반영해 좋은세상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고, 이주배경 어린이 1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학습과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이주배경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매개로 우리말과 친숙해지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또래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9월 22일까지(매주 화요일)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시간에는 ‘안녕! 도서관’을 주제로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고 회원증을 발급하는 등 도서관 이용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후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그림책 읽기와 독후활동을 비롯해 북스타트 자원활동가와 함께하는 책 읽기,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도서관 견학 등 체험 위주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왕어린이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주배경 아동들의 한국어 이해력과 문해력이 향상돼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왕어린이도서관은 앞으로 그림책 읽기, 독후활동, 체험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운영하고 참여 아동들의 지속적인 독서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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