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장애인·가족 어울림 운동회 성료…250여 명 참여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11-03 09: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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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가족, 복지시설 관계자 한자리에…체육활동 통해 소통과 화합 다져
▲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제4회 I see 흥~ 나는 운동회 진행 모습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가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육행사를 열어 지역사회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2일 시흥시체육관에서 ‘제4회 I see 흥~ 나는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가족과 관내 장애인복지시설·단체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 신청자는 당초 모집 인원인 250명을 넘어 350명에 달해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운동회에서는 판 뒤집기, 지구를 넘겨라, 하늘 높이 슛!, 폭탄 던지기, 바람 막는 특공대 등 단체 경기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팀별로 힘을 모아 경기에 참여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협동의 의미를 나눴다. 이벤트 게임과 선물 증정도 마련돼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장애인의 편안한 행사 참여를 위한 안전대책도 추진됐다. 휠체어와 이동보조기구 이용자를 고려해 이동 동선과 좌석을 확보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의료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했으며, 네오 SNC는 교통약자 이동차량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이동 편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은애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많은 관심과 참여로 운동회를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참여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장애인과 가족, 복지시설 관계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장애인의 문화·체육 활동 기회를 넓히고 장애 특성과 편의 수요를 반영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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