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철도 10대 기술상’ 3년 연속 수상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10 17: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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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압 연계형 500kW 회생 인버터 개발…에너지 효율↑탄소배출↓ 성과 인정

 ‘2025년 철도 10대 기술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7번째 인천교통공사 오태윤 시스템관리처장, 오재함 전기팀장)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8일 한국철도학회가 선정한 ‘2025년 철도 10대 기술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철도 역사 저압 연계형 500kW급 회생 인버터 시스템’은 열차 감속 시 발생하는 회생 전력을 역사 전력 설비와 연계해 재활용하는 기술이다.

 

기존 회생 저항 방식의 에너지 소모 문제를 줄이는 것은 물론 전력 효율 향상·탄소 저감·설비 안정성 향상을 동시에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교통공사는 관제 열차 운행제어 컴퓨터(TCC) 시뮬레이터 개발, AIoT 기계설비 스마트관리시스템 구축과 휴대용 선로전환기 접점 저항 측정기 개발 등이 연이어 기술상에 선정되며 안전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최정규 사장은 “매년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현장 기반 기술혁신에 매진해 온 직원들의 노력 덕”이라며 “인천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지속 가능하고 스마트한 철도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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