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잔동 지사협, 마을 환경개선 벽화사업 추진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6-02 08: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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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담벼락 화려한 변신…‘우리 동네 마을벽화’로 골목길 생기 가득
▲ .안산시 고잔동 지사협이 마을 환경개선 벽화사업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신원·동국연립 일대 노후된 담벼락에 벽화 그리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마을환경개선 벽화 프로젝트는 낙후된 골목길의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밝은 마을 분위기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벽화 사업은 단순한 환경개선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친 ‘협력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고잔동 지사협 위원들은 사업 기획부터 현장 지원까지 발 벗고 나섰으며, 안산동그리공유학교 학생들은 밑그림 작업에 참여하며 마을에 대한 애착을 키웠다. 여기에 안산준법지원센터 봉사자들이 힘을 보태며 더욱 신속하고 정교한 작업이 이뤄졌다.

 

지저분하고 어두웠던 기존 담벼락은 화사한 꽃과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벽화로 채워졌으며, 지나가는 주민들 역시 발걸음을 멈추고 변화하는 마을 모습에 큰 호응을 보냈다.

 

고재형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준 안산동그리공유학교 학생들과 준법지원센터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벽화가 주민들에게는 작은 위로가 되고,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즐거운 등굣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희 고잔동장은 “삭막했던 노후 담벼락이 주민과 학생들의 정성 어린 손길로 생동감 넘치는 소통의 공간으로 변신했다”며 “이번 벽화사업에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주신 지사협 위원님들과 안산동그리공유학교 학생들, 그리고 준법지원센터 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고잔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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