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형 글로컬 그린 인재 양성의 시작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07 08: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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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글로컬교육센터 원어민 보조교사 직무연수 운영

 

▲ 이자영 해남교육지원총 교육장(앞줄 왼 쪽부터 6번 째)이 지난 4일(금) 해남글로콜 교육센터에서 관내 원어민 보조교사 및 협력교사를 대상으로 '2025. 해남글로컬교육센터 원어민 보조교사 직무연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지난 4일(금) 관내 원어민 보조교사 및 협력교사를 대상으로 '2025. 해남글로컬교육센터 원어민 보조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원어민 보조교사의 신분 및 복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성인지 감수성과 교통안전 등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기본 소양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해남교육지원청 소속 관내 원어민 교사 연수 자료사진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특히 원어민 보조교사와 협력교사가 함께 연수에 참여하며, 상호 존중과 협업을 기반으로 하는 학교 공동체의 역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수에서는 ‘몸의 학교’ 김용량 교수(광주여대 마음교육학과)가 ‘소통과 연대’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특별 강연에는 원어민 보조교사와 협력교사가 함께 협력적 교육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실천 활동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해남동초등학교 소속 원어민 보조교사 G 교사는 “한국 학교에서의 역할과 기대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협력교사와의 관계도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다”며 “앞으로 학생들과의 수업에서 더 책임감 있게 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자영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직무연수는 해남의 원어민 보조교사들이 지역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더욱 효과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획 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연수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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