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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꿀 생산 사육환경 개선 시범사업인 ‘천장 개폐형 비가림시설’은 봄철 햇빛을 벌통이 받을 수 있게 하고 측창이 있어 외부 비, 바람에 보호될 수 있어 보온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레일식 내검기(벌통을 들어 올리는 장치)가 있어 무거운 2단 계상벌통을 들어 올려 아래쪽 벌통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어 반복되는 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이상기후로 인한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양봉농가는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꿀 뜨는 시기는 일반적으로 양봉장의 여건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5월부터 9월경으로 꿀 생산량이 많고 적음은 봄철 벌 관리로 세력을 키우고 여름철 분봉(새집 찾아 여왕벌이 집을 나가는 현상) 및 도봉(세력이 약한 벌통의 꿀을 다른 벌이 훔쳐가는 현상) 관리가 중요하다.
또한 기상이변에 따른 눈, 비, 바람 등과 같이 벌의 생육에 직접적으로 미칠 수 있는 요인과 양봉농가가 이러한 날씨 여건과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사육관리를 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하다.
청주시농기센터는 지난해 3개소를 시작으로 올해는 레일식 내검장치가 설치된 천장개폐형 비가림시설을 시범적으로 2개소에 지원했으며 양봉농가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내수읍에서 벌을 키우는 시범농가 이상철 씨는 “내검기로 편리하게 벌을 관리할 수 있고, 천장개폐형 비가림시설로 사시사철 날씨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봉장경영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확대 보급하고 좀 더 많은 양봉농가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행정사업으로 이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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