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삼 부천시의원, 심장충격기 설치 제안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05 14:40:2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정질문 통해 대형화물차 주차·생수 나눔 사업 문제 등 대책 촉구

 김주삼 부천시의원
[문찬식 기자] 부천시의회 김주삼 의원이 심장충격기 설치 제안 등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제286회 임시회에서 운동시설 심장충격기 비치 문제, 주차금지구역 표시 및 단속강화, 대형화물차 주차 문제, 폭염기 양·우산 무료 대여 및 생수 나눔 사업 문제 등 4건의 시정질문을 했다.

 

김 의원은 “폭염 속에서도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시민이 많은데 운동 중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할 경우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면 자동심장충격기가 가까운 곳에 설치돼 있어야 한다”며 운동시설과 운동장 등에도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도록 제안했다.

 

이어 “도로교통법 제32조 제2호는 ‘교차로 가장자리나 도로 모퉁이로부터 5m 이내’를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이는 골목길도 해당되는 사항으로 불법 주정차로 인해 좌·우회전 시 운전자 불편과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황색 실선 등으로 주차금지 구역을 명확히 표시하고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부천시 외곽지역에는 밤샘 주차된 대형화물차가 많아 시민 불편이 크고 야간 보행자 및 운전자 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근본적인 문제는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화물차 차주와 주민 간 갈등 해소를 위해서는 주차 공간 확보가 시급해 고강동 화물차 차고지를 우선 활용,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관련 민원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