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전히 동장군이 세찬 기승을 부리는 한 겨울이지만, 신년을 맞아 가족과 친지에게 봄바람처럼 훈훈한 응원과 격려로 새해의 시작이 따듯하시길 소망합니다.
언제나 사회 주요 현안과 이슈들을 발 빠르고 공정하게 보도하며, 언론인의 사명에 본분을 다해주시는 <시민일보>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여론을 비추는 창으로서 건강하고 건설적인 담론의 장을 마련하고 발전적인 사회 의제를 발굴하는 언론지로서 새해에도 <시민일보>의 많은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지난 7월, 중구의회는 출범한 이래로 민생과 현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구민 중심의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부지런히 달려왔습니다. 매 순간이 변화와 개혁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전 의원이 실효성 있는 정책과 대안을 제시해왔으며, 지역 곳곳의 작고 세세한 사안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생활밀착형 의정을 충실히 구현하며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물론 ‘첫술에 배부르랴’는 말처럼 선거에서 보여주신 주민 여러분의 갈망과 염원을 충분히 채우기에는 6개월의 기간이 다소 부족했지만 보내주신 성원과 질책까지 양분으로 삼아, 들려주신 중구의 미래에 한 발 더 가까워지는 모습으로 앞으로 더욱 보답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새해는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토끼는 기지를 발휘해 곤경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동물의 상징이었습니다. 닥쳐 올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는 토끼의 지혜로움을 닮은 한 해를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끝으로 귀사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빌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