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안산시 상록구 사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지역특색사업으로 ‘100세 인생 사진관’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
고령화 사회가 심화됨에 따라 사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기록을 남기고, 자긍심을 높이며 존엄성을 보장하기 위해 무료로 장수사진을 촬영해 고급 액자에 담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사동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문 사진작가가 초청돼 촬영을 맡는다. 촬영 장소는 사동 행복마을관리소 및 출장 촬영이 병행되며, 지난 2023년 12월부터 매년 20~30명 내외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완성된 사진은 인화 후 액자로 제작해 가족 또는 이웃과 함께하는 전달식에서 증정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 22일 사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어르신 14분을 대상으로 한 ‘100세 인생 사진관’ 장수사진 전달식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오현갑 사동장은 “어르신 장수사진 전달을 통해 자존감 향상과 심리적 안정감 제고에 기여하고, 가족과 이웃 간의 유대를 강화하며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겠다”라며 “또한,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 내 고령자 복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