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동 행복마을관리소,‘100세 인생 사진관’장수사진 지원 사업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25 15:32:3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어르신 삶의 기록과 존엄성 보장 위해 무료 촬영 및 액자 전달
▲ 안산시 상록구 사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지역특색사업으로 ‘100세 인생 사진관’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사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지역특색사업으로 ‘100세 인생 사진관’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고령화 사회가 심화됨에 따라 사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기록을 남기고, 자긍심을 높이며 존엄성을 보장하기 위해 무료로 장수사진을 촬영해 고급 액자에 담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사동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문 사진작가가 초청돼 촬영을 맡는다. 촬영 장소는 사동 행복마을관리소 및 출장 촬영이 병행되며, 지난 2023년 12월부터 매년 20~30명 내외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완성된 사진은 인화 후 액자로 제작해 가족 또는 이웃과 함께하는 전달식에서 증정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 22일 사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어르신 14분을 대상으로 한 ‘100세 인생 사진관’ 장수사진 전달식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오현갑 사동장은 “어르신 장수사진 전달을 통해 자존감 향상과 심리적 안정감 제고에 기여하고, 가족과 이웃 간의 유대를 강화하며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겠다”라며 “또한,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 내 고령자 복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