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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1일 쓰담운동과 함께 ‘폐비닐·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 교육 및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안산시 |
이번 행사는 환경정화활동의 일환으로 폐비닐·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 시범지역인 부곡동 34통~36통에서 진행됐다. 부곡동 통장협의회와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우성환경㈜, 행정복지센터 직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재활용률 향상에 앞장섰다.
캠페인에 앞서 올해부터 부곡동 생활폐기물 수거를 맡은 우성환경(주)은 통장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했으며, 이후 통장들은 3개 조로 나눠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골목과 도로변에서 ‘쓰(레기)담(기)운동’을 함께 진행했다.
또한 통장들과 우성환경㈜ 직원 10여 명은 각 가정과 점포를 방문해 안내문을 부착하고 배출 요령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실천을 독려했다.
투명페트병과 폐비닐은 기타 재활용품과 구분해 별도로 배출해야 하며, 배출 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부터 목요일 오전 6시까지, 수거는 매주 목요일 각 가정 및 점포 앞에서 진행된다.
김은 부곡동장은 “사전 교육을 통해 통장들이 배출제 관련 내용을 정확히 숙지해 주민들께 안내할 수 있어 유익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곡동은 2026년 1월부터 ‘폐비닐·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를 전면 시행할 예정이며, 올해는 부곡동 34통, 35통, 36통을 거점으로 시작해 홍보와 교육을 통해 주민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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