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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숙 부천시의원 |
첫 번째 질문은 ‘미사용 기계식 주차장에 대한 해결 방안’이며 두 번째 질문은 ‘도시미관을 위한 햇살가게, 버스토큰판매소, 구두수선소 등 정비 대책’에 관한 내용이다.
양 의원은 제279회 시정질문에서도 이미 미사용 기계식 주차장에 대해 질문한 바 있다. 부천시는 도시 면적에 비해 인구밀도가 높아 주차 문제가 항상 해결 과제로 언급되는데 신중동 지역의 기계식 주차장 미운행 비율이 2023년 기준 약 68%로 높은 편이다.
양 의원은 “기계식 주차장이 활성화되면 도심 속 주차난 해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1년이 흐른 지금 작년보다 어떤 부분이 어느 정도 개선이 됐는지에 대한 점검과 미사용 기계식 주차장의 사용 활성화에 대한 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햇살가게(부천 허가노점)의 도시브랜드 마크가 예전 것인 데다 그마저도 수년째 간판이 다 지워져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에 대해 시의 대책을 요구했다.
부천시 노점판매대 허가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 따르면 “운영자는 노점판매대가 파손 및 훼손돼 도시미관을 저해할 경우 즉시 보수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으나 생업에 바쁜 운영자들이 직접 간판을 수리해야 하는 현실은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서울시가 올해 가로판매대 및 구두 수선대 등 보도 영업시설물의 디자인을 16년 만에 전면 개편한 사례를 언급하며 햇살가게뿐만 아니라 버스승차권(토큰) 매표소나 구두수선소 등도 일괄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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