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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교육지원청, 지난 26일 북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지역교육공동체 100명 대상 ‘의기양양 이순신 렉처콘서트’ 후 기념촬영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
렉처콘서트는 강의(lecture)와 콘서트(Concert)의 합성어로 이야기와 해설, 라이브 음악이 함께하는 무대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의미한다.
해남형 렉처콘서트는 해남의 역사·문화·철학 등의 인문역사자원 중 난세의 영웅인 이순신을 소재로 이순신의 성장부터 임진왜란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의 활약 등을 담았다.
해남형 렉처콘서트는 ‘의(義)기양양 이순신’은 기획, 연출, 제작, 진행의 전 과정에 현장 교사(무안오룡초 교사 김성휘 등)들이 주축이 돼 참여 했으며 더불어 교사 밴드동아리인 블루페퍼(목포항도초 교사 박영환 등)와 협업을 통해 공연을 완성했다.
조윤희 북일초 학부모 회장은 “렉처콘서트를 통해 이순신의 성장 과정과 더불어 삶을 이루는 가치 등을 우리 학생들이 잘 이해하게 됐다”며 “이순신의 의(義)를 마음으로 새기고 정신이 아이들에게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의(義)기양양 렉처콘서트는 오는 8월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광복80주년 학술·문화 축제에 팝업공연과 10월 해남동초등학교에 더 선보일 예정이다.
이자영 교육장은 “해남형 렉처콘서트는 우리 지역의 학생들의 지역의 가치와 정체성을 갖춘 학생으로 성장을 돕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며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해남교육지원청은 독서인문교육과 연계해 민주, 평화, 정의, 인권의 가치의 전남의(義)교육 실천을 위해 학생 대상 ‘해남생생한바퀴 체험프로그램’, ‘우리고장해남 교원 대상’, ‘ 해남의(義) 성지순례 지역민 대상’, ‘해남형 렉처콘서트 운영’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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