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잔동 지사협, 명성교회로부터 선물꾸러미 70박스 기탁받아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22 1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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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고잔동 지사협, 명성교회로부터 선물꾸러미 70박스 기탁받아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고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명성교회(담임목사 김홍선)로부터 크리스마스 선물꾸러미 70박스를 기탁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도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크리스마스 선물꾸러미 나눔은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잔동 취약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달된 선물꾸러미는 가구당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구성됐으며, 즉석밥·김·라면 등 식료품과 칫솔 등 위생용품을 포함해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됐다.

 

행사 당일에는 고잔동 지사협 위원들과 통장들이 직접 관내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선물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정상훈 희망기구 기아대책 차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교회, 민간단체가 협력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김홍선 명성교회 담임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고재형 지사협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시는 명성교회와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잔동 지사협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서로 돕고 보살피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고잔동장은 “매년 변함없이 후원해 주시는 명성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물꾸러미가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고잔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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