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 삼전동에서 기업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연말 나눔 릴레이가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22일 구에 따르면 삼전동에서는 (주)플랜닥스와 (주)마담에이츠 등 기업과 어린이집 아동들이 참여해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주)플랜닥스는 1km를 달릴 때마다 1000원씩 적립하는 러닝 기부 릴레이로 모은 200만원을 전달했다.
(주)마담에이츠는 5500여만원 상당의 여성 의류 685벌을 내놨으며 이 옷들은 지역내 복지관을 통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귀금속 전문점 장금당과 삼전어린이집 원아들도 바자회 수익금 11만2000원을 보태며 나눔에 동참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지역사회의 관심은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포근하게 보낼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십시일반 전해주신 성금이 적재적소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전동은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목표액을 1억원으로 설정하고 모금을 진행 중이며 송파구 전체 목표액은 21억7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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