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단원구 선부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화정어린이집으로부터 후원금과 쌀을 기탁받았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선부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화정어린이집으로부터 후원금과 쌀을 기탁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선부3동에 위치한 화정어린이집(원장 이계녀)은 매년 아이들과 함께 관내 저소득층에 현금과 쌀을 기부해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전달식엔 어린이집 바자회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된 기금 1,507,500원과 아이들의 고사리손으로 십시일반 모은 쌀 약 120kg이 기탁됐다. 전달식이 끝난 후 선부3동장이 아이들에게 전하는 ‘덕담 시간’이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계녀 화정어린이집 원장은 “매년 진행하는 후원품 전달은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아이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승혁 선부3동장은 “아이들이 나눔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했다”며 “아이들의 나눔 활동을 시작으로 더 많은 사람이 이웃과 함께 서로 나누며 정답게 살아가는 선부3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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