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대한상공인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정재훈)가 소상공인과 자영업, 중소기업과 함께 하는 정책정당으로 출범하기 위해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를 지난 3일 개최했다.
정재훈(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대한상공인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따뜻한 공동체, 꿈과 미래가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나라 총사업자 수의 99%를 차지하는 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대한상공인당’의 창당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상공인들을 비롯해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노인, 다문화가정, 새터민과 간호 및 문화예술종사자 등 소외된 근로자의 지위 향상을 추구해 나가는 따뜻한 가슴을 가진 정당으로 원내에서 올곧은 목소리를 내기 위해 빈틈없이 듣고, 빠짐없이 챙기며, 이를 바탕으로 강력하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중소기업청 자금지원과장, 지식경제부(현 산업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대한상공인당은 정 위원장과 김현식(전 충남문화재단 대표) 위원장, 전희복(한국지역광고인협동조합 이사장) 위원장, 장현주(경주양북지역아동센터 센터장) 위원장 등 4명이 공동위원장으로서 각계의 목소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대한상공인당은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 발족 후 서울, 경기, 강원, 대전, 경북 등 5개 시ㆍ도당의 창당을 우선 진행하고, 이후 다른 도시의 창당 요구를 받아들여 추가로 창당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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