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농어촌수도 해남으로‘2025. 전남농산어촌 유학 캠프’운영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29 10: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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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교육지원청,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경기 학생 및 학부모, 해남군 유학 학생 및 학부모, 무선동 한옥 유학 마을 대표 등 대상으로 해남군 일원에서 ‘2025. 해남 농산어촌 유학 캠프’ 운영 기념촬영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지난 25일(금)부터 26일(토)까지 1박 2일로 서울, 경기 학생 및 학부모, 해남군 유학 학생 및 학부모, 무선동 한옥 유학 마을 대표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선동 한옥 유학마을 및 유학 운영학교, 농어촌수도 해남군 일원에서 농산어촌 정주형 장기유학의 안전한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한 ‘2025. 해남 농산어촌 유학 캠프’ 행사를 가졌다.

이번 농어촌수도 해남 농산어촌유학 캠프는 서울 및 경기 지역의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남농산어촌유학에 관심이 있는 가정과 해남군 농산어촌유학 학생 및 학부모가 참여했다. 

 

해남 농산어촌유학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유학 운영학교(계곡초, 마산초, 현산초) 특색교육과정 둘러보기, 천년고찰 대흥사 탐방, 무선동한옥유학마을 윤문희 대표의 해남에서 농산어촌 유학의 알찬 생활 방법의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고산 윤선도의 삶과 문학 활동을 엿볼 수 있는 녹우당 탐방을 시작으로 땅끝 관광지, 세계 최초 공룡, 익룡, 새발자국이 함께 발견된 해남공룡박물관을 방문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1학기 해남은 전남농산어촌유학 학생 60명이 5개의 학교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있다. 또 해남에서 최초로 시작된 정주형 장기유학은 최소 3년 이상 가족이 이주해 생활하고 있다. 이는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해남군,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운영하는 대표적인 ‘민·산·관·학’ 협업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농산어촌유학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해남의 작은학교의 교육과정과 학교 시설 및 여건에 대해 대단히 만족한다. 앞으로 서울 주위 사람들에게 해남 농산어촌 유학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자영 교육장은 “이번 유학 캠프를 통해 전남농산어촌유학이 해남 지역의 작은학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농어촌수도 해남군과 함께 장기 정주형 유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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