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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전문 기업 넷브리즈에서 출결 자동화를 기반으로 한 ‘스쿨톡’ 출결관리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출결 관리는 교사가 직접 종이에 학생의 출결 상태를 기록한 후, 해당 데이터를 교내 행정 시스템에 수동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다. 이러한 방식은 필기 오류나 이관 중 데이터 손실 가능성이 높고,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도 상당해 교원의 행정 부담이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
업체 관계자는 "스쿨톡은 이러한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간 자동 출결 기록, 데이터 클라우드 저장, 학부모 알림 시스템을 포함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학생증, 학번 입력, QR/NFC 인증 등을 통해 등하교 시 자동으로 출결 상태가 기록되며, 실시간 데이터는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되어 교내 업무 시스템과 연동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반복적인 결석이나 지각 학생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전용 웹서비스를 통해, 학급별 또는 개인별 출결 데이터를 월간·일간 단위로 분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며 "실시간 학부모 알림 기능은 교내 규정에 맞게 지각 등의 정보를 맞춤화해 전송할 수 있어, 학교-가정 간 소통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스쿨톡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은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데이터 보안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기업 관계자는 “출결 데이터의 신속한 기록과 관리 효율성을 통해 반복적인 관리 업무가 자동화되어 담임 교사 및 관계자들의 업무 부담이 평균 70% 이상 단축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맞춤 기능과 함께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넷브리즈는 다양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추가 도입 협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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