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오는 23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 지지율로 더불어민주당을 앞선 복수의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공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7월 3주차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42.1%, 민주당은 33.2%, 조국혁신당 9.3%로 집계됐다.

이어 개혁신당(5.0%), 새로운미래(1.4%), 진보당(0.8%), 기타 정당(1.3%), 무당층(7.0%) 순이었다.

특히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대비 4.1%p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1.8%p 하락, 10주 만에 국민의힘이 오차 범위 밖에서 민주당을 따돌렸다.(무선(97％)ㆍ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 응답률 2.7％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이에 앞서 지난 19일 공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도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와 같았으나 민주당은 3％p 하락하는 등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민주당 27％,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4％, 진보당 1％, 기타 정당 1％로 나타났다.(지지정당 없음 23％).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응답률 11.7％.

인용된 각 여론조사의 상세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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