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장 선거 본격 출격...거대 거물급 정치인 대리전 양상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2-06 16: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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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별 후보 기호1번 윤보선, 기호2번 송진호, 기호3번 장세일
공식 투표 15일...본인들 부인에도 불구하고 그림자?
[남악=황승순 기자]전남체육회 회장 선거에 나선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일부 후보들의 경우 등록 전 각자 출사표를 던지고 사실상 지역 조직원으로 하여금 조직적인 선거에 깊숙이 개입 혼탁 선거마저 우려되고 있다

전남체육회에 따르면 기호1번 윤보선(전 전남 체육회부회장), 기호2번 송진호(전 목포시체육회장), 기호3번 장세일(전 영광군 생활체육회장)등이다.

이번 민선2기 전남도체육회장 출마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본인들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윤보선 후보의 경우 김영록 도지사 휘하 퇴직 전남도 국장급 A씨 영입으로, 송진호 후보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 보좌관 출신, 장세일 후보는 이개호 국회의원 후광을 얻고 있는 등 거대 정치적 3강 후원의 후보군단으로 비춰질까 곤욕스러워 하고 있다.

이들 후보들은 선거일정에 따라 투표인 본격적인 득표 활동에 돌입 했다.

선거기간 후보자들간 자율토론회 등과 개별 운동을 통해 최종 투표로 결정된다.

이에 전남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도 1일 선거인단을 361명을 추첨하고 구성을 마무리했다.

선거인단은 전남체육회 당연직 대의원 77명(시·군체육회장 22명·정회원 종목단체 55명)과 추첨 시·군체육회 대의원 121명, 종목단체 대의원 163명으로 구성됐다.

광주·전남 시도체육회장 선거는 시·도선관위가 위탁관리하며 후보자 등록은 시·도체육회장은 4~5일이다.

구 체육회장은 11~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 할 선관위에서 이뤄진다.

후보 등록 후 선거운동은 후보자만 가능하며 어깨띠·윗옷 착용, 전화(송수화자 간 직접 통화) 및 문자메시지, 정보통신망 이용(체육회 홈페이지 전자우편 등), 명함 배부와 지지 호소, 선거일 후보자 소개와 소견 발표 등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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