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김민혜 기자]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한국국제예술학교가 2025년 7월 입학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오늘 밝혔다.

실기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음악대안학교로, 초·중·고 통합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음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시창, 청음, 화성학, 지휘법, 총보독법, 프로그램 노트 작성 등 음악 이론과 실기를 고르게 학습하며, 주 2회 이상의 실기 연주 수업과 정기적인 학례연주 무대 참여를 통해 공연 경험을 축적한다.

하루 6시간 이상의 의무 연습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간표가 구성돼 있어 실기 훈련의 집중도가 높다.

지도 교수진은 줄리어드 음대, 서울대 음대, 미국·유럽 주요 음악대학 출신의 연주자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의 수준과 진로 방향에 따라 맞춤형 실기 지도를 제공한다. 음악대학 진학을 포함해 연주자, 작곡가 등 다양한 진로를 고려한 수업 운영이 이루어진다.

학교는 실기 중심 학습을 위한 물리적 환경도 갖추고 있다. 음향 설계를 반영한 연주홀과 합주실, 전실 피아노가 구비된 개인 연습실 등이 마련돼 있으며, 연습실과 교실, 기숙사가 인접해 있어 학생들의 생활 동선이 효율적으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영화음악, 인문학, 체육, 근육학, 액팅테라피 등 다양한 예술 융합 수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표현력, 무대 적응력, 신체 조화 능력까지 함께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학비에는 월 8회의 실기 개인 지도와 학례연주 반주비가 포함돼 있으며, 실기 수업과 교과 수업이 통합된 교육 시스템을 통해 별도의 사교육 없이도 음악 진로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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