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이 지난 17, 18일 양일간 1002명을 대상으로 '차기 민주당 대표'와 관련해 조사한 결과, 48.5%가 '새로운 인물'을 원한 반면 42.4%는 이 대표 연임에 힘을 실었다.(잘 모르겠다 9.1%)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86.6%,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59.1%가 이 대표 연임을 찬성했다.
하지만 인천ㆍ경기(연임 45.6%vs새인물 44.8%)과 광주ㆍ전남북(연임 52.9%vs새인물 38.5%)을 제외한 전지역에서(▲강원ㆍ제주(60.9%) ▲대구ㆍ경북(57.%) ▲부산ㆍ울산ㆍ경남(51.8%) ▲대전ㆍ세종ㆍ충남북(51.8%) ▲서울(47.8%)) '새로운 인물'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북송금 관련 제3자 뇌물 의혹 등 11개 혐의로 4개의 재판을 받고 있는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관련해서는 응답자 54.6%가 '사법리스크가 있다', 39.3%는 '사법리스크가 없다'고 응답했다. (잘 모르겠다 6.1%).
특히 광주ㆍ전남북('있다' 40.1%vs'없다' 52.1%)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사법리스크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서울 60.4%vs33.8% ▲인천ㆍ경기 53.1%vs42.4% ▲대전ㆍ세종ㆍ충남북 54.9%vs41.7% ▲대구ㆍ경북 60.1%vs32.7% ▲부산ㆍ울산ㆍ경남 52.6%vs 8.6% ▲강원ㆍ제주 67.7%vs22.5%).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응답률 2.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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