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조영환 기자] 경기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최근 ‘유네스코 연천 탄소중립 군정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영예를 안은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참신하고 실천 가능한 군정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전 결과, 최우수상은 김혜진씨의 '공룡 발자국 따라 걷는 탄소중립 생태코스 조성'이 차지했다.
이 아이디어는 군의 지질ㆍ생태 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관광과 주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을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정희선씨의 '연천 그린챌린지365-주민 참여형 탄소중립 생활실천 플랫폼 구축' ▲유진수씨의 '연천에서 텀블러와 함께!' ▲손은기씨의 '방목생태축산' ▲이효진씨의 '연천 푸르go 푸르장!'이 선정됐다.
한편 이번 수상자들은 오는 11월15일 개최 예정인 제3회 연천군 정책포럼에 참여해 직접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전문가 및 주민들과 함께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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