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무주택 노인 '안심 공동-홈' 완공··· 독립공간 10가구 조성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1-28 1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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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 선정 후 내달 입주키로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무주택 노인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신북 안심 공동-홈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신북 안심 공동-홈 조성사업은 전라남도에서 공모한 '전남형 안심 공동-홈 사업 1호'로 선정돼 사업비 8억2000만원을 투입,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고 있는 홀몸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집단화된 독립 주거 공간 10호를 조성했다.

읍·면으로부터 입주대상자를 추천받아 현장조사와 영암군 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통해 입주자를 선정해 12월 중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향후 노후주택과 고령화로 마을내 빈집이 점차 증가되고, 홀몸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보다 안정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무주택·재난위험주택 거주 저소득층의 주거복지증진을 위해 2006년부터 ‘달뜨는 집’사업을 추진해 11개 전 읍·면에 각 1곳씩 조성해 홀몸노인, 다문화가정, 중증장애인가정, 한부모, 소년·소녀 가정 등 총 45가구 79명이 생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회로부터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과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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