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50.2% vs 김문수 35.6% vs 이준석 8.7%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5-19 1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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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차범위 ±2.5... 李 1.9%p 하락, 金 4.5%p 상승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50%대의 지지율로 선두를 지켰으나 지지율은 소폭 하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5월 3주차 정기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다자대결에서 50.2%로, 전주 대비 1.9%p 하락한 가운데 선두를 달렸고 김문수 후보는 35.6%로 4.5%p 상승했다.


다만 이 후보는 최근 집중공략한 대구경북(TK) 지역에서 8.2%p(35.3%→4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양자 간 가상 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54.3%로 김 후보(40.4%)를 13.9%p 앞섰다.


지지 여부와 무관하게 ‘당선 가능성’ 질문에서는 이재명 58.8%, 김문수 33.6%, 이준석 3.4%로 집계됐고, ‘선거 때까지 계속 지지하냐’는 질문에는 ‘계속 지지’ 82.3%, ‘상황에 따라’ 14.5%, ‘모르겠다’ 3.2% 순이었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에서는 ‘민주당 등 야권의 정권 교체’가 55.6%로 0.2%p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 등 범여권의 정권 연장’은 39.5%로 0.3%p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6.4%(0.5%p↓) ▲국민의힘 34.2%(3.5%p↓) ▲개혁신당 5.9%(2.5%p↑) ▲조국혁신당 2.8%(0.1%p↓) ▲진보당 0.9%(0.7%p↑) ▲기타 정당 2.2%(0.1%p↑) ▲무당층 7.6%(0.9%p↑)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조사 응답률 8.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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