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 ‘매력일자리 호텔리어 양성 사업’ 성황리 마무리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09 08: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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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와 호텔 간 선호도 매칭으로 청년이 원하는 기업 취업 지원
 
서울특별시와 (사)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가 공동 주관한 ‘매력일자리 2025 서울형 호텔리어 양성과정’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호텔산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으로, 2주간의 사전 교육과 30시간의 근무 중 교육, 그리고 호텔 인턴십 연계를 통한 취업 지원을 핵심으로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교육 → 인턴십 → 근무 중 교육>의 3단계 체계적 커리큘럼을 통해 구직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참여자와 호텔 간 선호도 매칭을 통해 ‘구직자가 원하는 기업으로의 취업’을 실현했다.

사전 교육에서는 호텔리어 커리어 로드맵 설계와 호텔 직무 이해, Hotel Brand & Division 분석과 셀프 브랜딩 전략 그리고 F&B 및 연회서비스 이해와 조리·프론트 직무 소개, 현직 호텔리어 멘토링과 이미지 메이킹 및 자기소개서 작성, 우수호텔 현장답사 등 직무 이해부터 취업 준비까지 아우르는 실무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근무 중 교육은 인턴십 근무 중 병행되며, 스트레스 및 감정관리법과 비즈니스 매너, 충성고객 관리 전략과 서비스 패러다임 전환 전략 그리고 부서별 서비스 개선 방안 도출 과 직급별 경력개발 관리, 개인 커리어 맵 설계 등으로 구성되어 직무 몰입도와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사전 교육 수료자에게는 선호 호텔 인턴십 기회가 제공되며, 인턴 기간 동안 30시간 이상의 근무 중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인턴십 종료 후에는 기업 검토를 거쳐 정규 고용으로의 승계가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참여 호텔은 인건비 지원을 받아 인력난 해소와 고용 부담 완화에도 도움을 받았다.

(사)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 이대성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직자들이 호텔산업의 실질적 직무지식을 쌓고, 자신에게 맞는 직무를 탐색하며 취업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서울시와 협력하여 구직자들의 관광·호텔산업 진출을 위한 일자리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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