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2024. 농어촌 문화예술교육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2-19 11: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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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18일까지 정약용 유적지, 여백서원 등 탐방
▲ 해남교육지원청, 운영기관 ㈜아츠리퍼블릭, 해남 관내 유·초·중·고 관리자 31명 대상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실학박물관, 정약용 유적지, 여백서원 등 경기 남양주시, 여주시 일대에서 ‘2024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문화예술교육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 기념촬영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운영기관 ㈜아츠리퍼블릭(대표 최중민)과 해남 관내 유·초·중·고 관리자 31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실학박물관, 정약용 유적지, 여백서원 등 경기 남양주시, 여주시 일대에서 ‘2024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문화예술교육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해남교육지원청은 교육부가 주최한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에 3년 연속 지정돼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에 힘쓰고 있다

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문화예술교육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에는 문화예술교육 인식 제고를 위한 해설사와 함께하는 ‘실학박물관·정약용유적지탐방·세종대왕릉·여주박물관·경기생활도자미술관·신륵사·여백서원’을 방문했다.

특히, 전영애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전영애 명예교수와 만나 직접 가꿔 온 여백서원과 괴테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더욱 심도있게 문화예술교육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번 교원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풍성한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농어촌 지역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새로운 문화예술교육 지식을 함양할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황산중 조연주 교장은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시야를 다각화할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아이들의 문화예술교육 강화에 더욱 힘쓰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자영 해남교육청 교육장은 “이번 교원 연수에서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해남 지역 내 교원과 학생들이 더욱 풍부한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러한 시간들이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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