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올해 한우산업에 65억 투입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2-08 11: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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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 등 정책사업 51종 추진
우량송아지 구매보조비 신설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도내에서도 청정 자연환경과 풍부한 조사료, 안정적인 사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우 사육이 활발한 지역이다.

이달 현재 990농가가 3만7000두를 사육 중이며, 다른 시ㆍ군에 비해 거세우 비율이 낮고 암소 비율이 72%로 번식우 사육 기반으로 송아지를 생산하는 사육 형태를 갖추고 있다.

군은 올해 한우산업 육성을 위해 65억원을 투자해 한우 개량, 사양관리, 품질향상, 마케팅, 조사료, 경영안정 및 기타사업 등 7개 단위사업에 51종의 세부 사업을 시행한다.

최근 강진 가축시장에서 거래된 한우의 평균 경매가격을 살펴보면 암송아지(300만~350만원), 수송아지(430만~470만원), 임신우는 600만~650만원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전년 대비 약 20~30% 증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25년에는 송아지 총 4450두가 거래됐다.

강진에서 키우는 송아지는 면역력이 약한 시기부터 고단백 조사료인 알팔파를 펠렛 형태로 압축시켜 만든 보조사료를 급여해 성장기 송아지의 근육 발달 및 골격 형성이 우수, 가축시장을 방문한 농가 및 상인들에게 우량 송아지로 인식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알팔파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소화율이 우수해 성장촉진과 면연력 향상에 탁월한 조사료 이지만 농가들이 자율적으로 구입 하기에는 경영비 부담이 큰 고급 조사료이다. 올해는 총 사업비 8000만원를 투자해 지역내 전체 2~9개월 송아지를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신규 시책으로 우량송아지 유전자원 보존을 통한 농가 소득화를 위해 매월 1ㆍ3째주 혈통우ㆍ으뜸한우 경매장에서 최고가를 받은 암ㆍ수송아지를 구매한 관내 한우농가에 두당 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을 올해 9년째 추진하고 있으며 고능력 우량 번식 암소에서 생산된 송아지 중 외모, 선형심사 등을 통해 선발한 송아지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25년 대비 사업비 39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올해는 사업비 2억7000만원(도비 50%ㆍ군비 50%)을 투입해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한우개량을 통해 우량 송아지를 생산ㆍ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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