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헌신을 가슴깊이 새기는 6월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6-01 11: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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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보훈청 선양홍보팀장 이순희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기리고 감사를 표하는 달이자 우리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하며 나라사랑을 다짐하는 달이기도 하다.

국가보훈처에서는 1963년부터 매년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하여 범정부적 차원의 보훈사업을 집중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과 함께 국가를 위하여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기념하여 국민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공헌에 대한 예우와 감사를 통해 그분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부산지방보훈청에서도 6월 중 국민이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고, 국가를 위한 헌신에 감사하며,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다양한 보훈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선양행사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6‧25전쟁 제73주년 행사, 헌7학병 6‧25 참전 전몰장병 추모행사, 진여 호국영령 위령재 등 종교계 및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그리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공헌에 대한 예우와 감사 행사로는 제56회 부일 보훈 대상 시상식 등 모범 국가유공자 포상, 군부대·한의사회.부산은행 등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위문사업도 진행된다.

보훈을 접목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보훈으로 하나가 되는 국민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보훈 문화행사로는 ‘보후니’와 함께하는 웰컴! 보훈골든벨, 중학생 대상 유엔 참전용사께 드리는 감사의 영문 편지쓰기 대회, 지역 라디오방송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퀴즈이벤트 등을 실시하여 보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종 캠페인과 맞춤형 홍보를 통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6.25전쟁 정전 70주년이 되는 올해는 6‧25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행사와 더불어 국민적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품격있는 새로운 제복을 드리고, 부산시 오피니언 리더 70명이 릴레이로 부산지역의 6·25전쟁과 관련된 현충시설을 방문하여 참전유공자의 헌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고, 부산시민을 포함한 국민들에게 그 의미를 알리는 ‘땡큐챌린지’ 캠페인을 실시하고, 유엔 참전용사 추모 걷기대회도 추진한다.

특히, 국민이 다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 추진을 위하여 ‘여기서 보훈합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퀴즈, 인증샷으로 국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여기보훈 챌린지‘ 온라인 이벤트를 6월 한 달내내 진행한다.

또한 2023년 해운대 모래축제와 연계하여 국내외 참전용사분들에게 감사드리는 모래작품을 6월 6일까지 전시하고 광안리 드론 라이트 쇼에 호국보훈의 달을 알리는 주제 공연(6.24.) 등 부산 곳곳에서 펼쳐지는 행사와 연계하여 일상 속에서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고자 한다.

호국보훈의 달의 진정한 의미는 온 국민이 참여와 관심으로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헤아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민 모두가 6월 호국보훈의 달에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 및 홍보에 동참하여 ‘보훈’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뜻깊은 달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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