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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녹색환경지원센터가 한강수계 상·하류 협력과 해상오염 저감방안을 주제로 황해 환경개선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
세미나에서는 ‘한강하구 환경기초조사 모니터링’을 주제로 인하대 경인씨그랜트센터 윤병일 책임연구원, ‘한강수계 환경기초조사사업 연구네트워크’를 주제로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이주경 대외협력실장, ‘한강수계 상·하류 환경개선 실태와 반성’을 주제로 인천물과미래 최혜자 대표가 발제했다.
한강하구는 임진강과 접경지역으로 생태환경이 우수 하지만 한강에서 유입된 각종 부유물과 오염도가 날로 심각해지면서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며 한강하구를 거쳐 인천 앞바다로 유입돼 처리되는 해양쓰레기의 양과 처리비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중 23%의 처리비용을 인천시에서 부담하고 있어 중앙정부(해수부·환경부) 및 지자체(인천·서울·경기)가 네트워크 등 협력체계를 구축, 한강하구를 공동 관리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세미나에서는 육상 기인 해양쓰레기 이동 경로를 통한 과학적 근거자료를 기반으로 한강하구 공동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 배양섭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강 하구에 위치한 인천시는 한강 접경부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서로 협력해 합리적인 한강하구 관리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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