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언하는 의원들 모습. (사진=강서구의회 제공) |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박성호)가 최근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강서구 주요 현안에 대해 구정질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지수 의원, 고찬양 의원, 정장훈 의원, 신찬호 의원, 최동철 의원, 정재봉 의원, 한상욱 의원, 김순옥 의원, 김성한 의원, 홍재희 의원, 이충현 의원 총 11명의 의원이 24건의 구두 질문을, 이종숙 의원이 1건의 일문일답을 진행했다.
김지수 의원은 ‘돌봄 걱정 없는 강서구’를 위해 ‘긴급·틈새 보육사업의 내실화 방안’과 ‘강서구 특화형 보육서비스 개발 계획’, 시간제보육 등 아이돌봄지원사업 위탁기관에 대한 인력 현황 및 현장 점검을 촉구했다.
이어 고 의원은 강서구 청년정책을 주제로, 강서청년센터 직영 전환 재고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실질적 대안 마련을 촉구했으며 강서구 청년전담기구 설치에 대한 소견과 긍정적 답변을 요청했다.
정 의원은 마곡 르웨스트 생활형 숙박시설 용도변경에 따른 논란과 문제점을 제기하며 철저한 조사와 집행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했다.
신 의원은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무신고 영업행위의 실태에 대해 향후 체계적인 단속 강화와 즉각적이고 과감한 제재 방안을 마련하고, 철저한 관리·점검을 수행할 것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화곡1동 행정복지센터에 여러 차례 신청사 건립이 추진되었음에도 계획대로 이행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복합 신청사 건립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강서구 직장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구체적인 노력과 현황, 직장인 생활체육 정책 시행과정에서의 주요 문제점과 해결책에 대해 발언했고 ▲관내 체육시설에서 장애인이 헬스장 이용을 거절당한 사례를 언급하며 장애인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과 문제점 해결을 위한 계획을 요구했다. 아울러 ▲구민 건강과 화합을 위한 구민체육대회 재개에 대해 촉구했다.
한 의원은 ▲‘강서구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강서구의 방안과 추진 대책을 요구했고 ▲관내 특수학급 운영 현황 파악과 공·사립 중학교 특수학급 설치 지원 방안 강구를 요청했다. 아울러 ▲효율적인 예산관리를 위한 회계전문가 자문단 운영도 제안했다.
김순옥 의원은 ▲강서구 관내 시설에 기저귀교환대 설치가 제대로 이루어 지고 있지 않은 실태를 지적하며,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촉구,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북한의 쓰레기 풍선 투척과 관련해 안전 및 위험 대비 대책, 피해 보상 및 예방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 등에 대해 발언했고 ▲법규에 따른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김성한 의원은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의 재활용선별장 공공대행 사업에 대해 예산절감효과 미미, 효율성 저하, 투명성 강화, 근로자 근무조건 향상, 유지관리비용 증가 등 공단 위탁의 장단점을 분석하며, 향후 재활용 선별장 평가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홍 의원은 지역내 전선 지중화 도로에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미허가·노후 전신주, 가설케이블 무단설치, 통신주 설치 등을 지적하며 면밀한 조사와 조치를 촉구했다.
이충현 의원은 ▲구청 주관 행사시 의전 체계 원상회복 촉구 ▲염창동 JK블라썸호텔 건축허가 시 차량흐름 조사 누락 지적 및 안전대책 수립 요구 ▲롯데 르웨스트 생활숙박시설의 용도변경 관련 지구단위계획 변경시 의회 의견 청취 미흡 지적과 감정평가 방식 및 대상에 대한 검토 요구 ▲음식물처리 대행업체 입찰 시 절차 개선 권고 ▲인서울27 골프장 관련 주민체육시설 설치 조치 미이행 촉구 ▲강서대학교 도시계획시설(학교) 변경 결정 관련 구청 대응 비판 및 검토 촉구에 대해 질문했다.
이종숙 의원은 강서구가 발주한 하수도 준설공사(마곡 맨홀 공사) 노동자 추락사와 관련해 공사내용과 사고원인, 불법하도급 여부, 장비임대차계약서 확인 여부, 건설기계임대차 표준계약서 사용 여부, 건설공사 현장 등의 점검, 안전교육 실시 시기와 담당자 인사이동 내역 등을 일문일답을 통해 집중 질문하며, 강서구 안전불감증 극복과 안전한 강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집행부에서는 24건의 구두 질문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대책을 수립해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 답변할 예정이며, 강서구의회 홈페이지을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밖에도 김희동 의원 외 8명의 의원이 총 48건의 서면 질문을 하였고, 집행부는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회의규칙’ 제79조에 따라 10일 이내에 서면으로 답변을 제출하여야 한다. 구정질문에 대한 내용과 답변은 회기가 끝난 후 강서구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